카카오 투자자, 헤어샵 철수 반대···"동의 없이 서비스 중단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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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의식해 검토 중인 미용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운영사 와이어트)' 서비스 철수가 사실상 투자자들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다수의 투자자가 카카오헤어샵 철수를 반대한다는 의견 내놓고 있어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트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자금 조달 과정에서 투자자들과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동의권'을 부여하는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 투자자 전원의 동의 없이는 카카오헤어샵 서비스 철수는 물론 중단이 어렵다.
지난 8월 와이어트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48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브레인자산운용, 아주IB투자 등이 참여했다. 카카오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 확장을 전제로 한 투자였다.
와이어트는 현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 100% 자회사)가 지분 약 24.5%를 보유해 단일 주주로선 최대 주주다. 최근 카카오 측은 와이어트 주요 주주들에 카카오헤어샵 철수를 협의해보자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카카오헤어샵 서비스 철수는 와이어트의 주요 경영 사항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와이어트의 주요 사업은 카카오헤어샵과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헤어샵이 회사 매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두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이 와이어트 핵심 역량으로 평가된다.
한 투자사 관계자는 “우리에게 동의권이 있는 만큼 카카오 측의 일방적인 사업 철수가 불가능한 것은 맞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3971161
네이버도 있지 않냐는 사람들 있는데
완전 다른 시스템,
미용실 입장에서 보면
카카오는 헤어샵에 입점+ 결제까지 이뤄지고 첫 결제 25%정도 떼먹음
네이버는 네이버예약 시스템을 미용실이랑 연계한거라
그냥 온라인 결제 수수료(2.9)급에 굳이 결제 필요 없이 예약만 해서 현장결제해도 됨(수수료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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